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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동산

[일본 부동산]신축맨션 구매 및 중고맨션 매각 - 신축건물의 부엌 찬장에 대해

한국에서 아파트를 구입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이번 일본에서의 새로운 아파트(신축맨션)를 구입해 보니 몇 가지 비용을 조정 가능한 부분이 있어서 그에 관해 작성해 본다.

 

신축의 경우 여러 가지 옵션이 있다. 하지만 이런 옵션들은 대부분 초기에 거의 결정이 나고, 선택해야 하는데, 나의 경우 거의 마지막 구입시점에서 맨션을 구입했기 때문에 그런 옵션들은 선택할 수 없었다. 예를 들면 벽의 도배재질이나 문양, 거울을 넣는다거나, 바닥의 특수 인테리어를 넣는다거나 등.

 

그 외에도 여러가지 선택에 따라 비용의 가감이 있을 수 있는데, 다음과 같다.

1. 지진보험.: 5년에 약 10만 원 정도?

2. 화재보험.: 10년에 약 12만 엔 정도?

3. 집안 시설의 보증: 이번 집의 경우 30만 엔 정도. 10년간 디스포저나 식기세척기, 보일러 등을 보증해 준다.

4. 부엌의 컵보드(부엌의 찬장): 이번 집의 경우 약 70만 엔 정도로 견적했으며, 거기에 추가로 설치비로 약 10퍼센트 정도 경적되어 있었다.

 

오늘 여기서 다룰 내용은 특별히 컵보드.

무슨 단순 그릇 놓고 하는 그런 가구가 70-80만 엔이나 하는 그런 말도 안 되는 가격이었다. 집 가격을 생각하면 물론 감각이 무뎌져 버릴 수도 있지만 일반인 월급의 2-3개월 치정도로 단순히 부엌의 찬장을 산다는 게 사실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금액.

 

자연스레 옵션이 아닌 다른 업체 등의 가격을 알아보았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코난(홈센타)의 릭실: 일단 릭실 제품 메인으로, 코난에서 설명하는 사람은 자세히 내용을 모르고 제품 정보도 별로 알기 어려웠다.

2. 니토리: 자세히 알고 있는 점원이 친절히 설명해 주었다.
- 첼시: 외부 브랜드. 색이나  사이즈 자유도가 높고 가격은 좀 더 비쌈. 약 20만 엔선.

- 리가레: 니토리 브랜드. 색이나 사이즈 자유도가 좀 적지만 가격이 저렴. 약 13만 엔선.

 

니토리는 역시 최고인듯하다. 배송비에 설치비도 포함에서 약 4-5천 엔이면 가능하다고 하니, 7-80만 엔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다. 다만 역시나 옵션으로 맨션과 함께 구입하는 편이 당연 색상이나 통일성이 좋은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렇지만 4-50만 엔이면 그밖에 다른 것들도 이것저것 당연 살 수 있을 테고, 그런 가치에 비하면 정말 터무니없으므로 니토리로 가야겠다.

 

아래는 니토리.

컵보드, 캐비닛등으로 여러 이름이 있는 듯한데, 니토리에서는 키친보드라고 하는가 보다.

무슨 타입으로, 어떤 색상으로 할지는 두근두근 기대되는군!

신축 맨션 입주까지, 앞으로 5개월!

https://www.nitori-net.jp/ec/feature/kitchenboard-combine/

 

【ニトリ】キッチンボード特集

通販ニトリネットの『キッチンボード特集』 | 安心で機能も充実なニトリが自信をもっておすすめするキッチンボードをご紹介。お、ねだん以上。ニトリの公式通販サイトです。収納・ベ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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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리가레(니토리 브랜드), 오른쪽이 첼시(외부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