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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 정보

[취미] 자전거 라이딩: 미나토미라이

사이클링을 시작한 지 2개월 정도. 라이딩을 한 기록을 적어본다. 마누라님과 함께 미나토미라이 월드포터스까지 라이딩!

왕복 30km정도에 약 2시간이 걸렸다.

 

당초 목적은 새로산 자전거가 틱 틱 하는 소리가 나서 어쩔까 하던 중 마누라님이 같이 친히 가주신다고 그래서 함께 여정을 떠났다. 목적지는 월드포터스로 자전거를 거기서 샀기 때문이다. 처음 자전거를 샀을 때는 구글맵으로 자전거 루트를 따라왔는데, 주택지의 구불구불한 길로 안내를 하더니 급기하 길진 않았지만 자전거를 들고 올라가야 하는 계단길로 안내를 했었다.

 

이번에는 아예 차량이 가는 길로 안내를 설정했는데(고속, 유로도로 회피) 이번에는 문제가 요코하마에 다와서 차량만 지나갈 수 있는 고가로 로 안내를 하여 막판에 조금 헤맸다. 다음부터는 사람이 가는 길로 안내를 하면 최단거리에 자전거로 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해 줄 것 같다.

 

거의 다섯시 출발하여 6시 십오 분쯤 도착하였고 오르막은 그렇게 많지 않았으나 단점은 계속 왕복 2차선 도로였다는 점이다. 뭐 자전거 타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자전거방(와이즈로드)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하면서도 자전거 뒷바퀴축이 좀 어긋나있었다고 그랬는데 그 때문이었는지 이미 소리가 안 나고 고쳐져 있었다.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구나... 월드포터스 매장은 8시까지 오픈인데 아직 시간이 남아 있고, 저녁시간이어서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고 다시 먼 길을 달려 집으로 왔다. 꽤나 힘들었지만 멋있는 미나토미라이의 야경도 보고 가을 저녁의 시원한 바람을 맞는 신나는 라이딩이었다.

 

라이딩 기록. STRAVA 어플을 이용했다.
멋진 미나토미라이 야경. 그리고 관람차.
다른 각도의 사진. 저녁 8시가 다되어 간다.
다리지나면서 한 컷.
랜드마크 타워와 추종자 건물들. 미나토미라이의 심볼같은 건물들.

 

강 건너면서 하나더. 그림같은 사진이다.
푸드코트 순두부집! 오랜만에 갔더니 매뉴구성이 좀 바뀌었다. 계란은 빠지고, 김이 추가되었다. 조미료맛이 좀 강한듯.
마눌님과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