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이벤트

[일본 이벤트] 2023 재팬 모빌리티쇼(구 도쿄모터쇼) (5) 서홀, 남홀 & 마치며 / 전회 비교

재팬모빌리티쇼의 참가후기 마지막이다.

주스테이지인 동홀의 소개를 했고, 여기서는 그외의 홀과 소감에 대해 작성하겠다.

 

  1. 서홀, 남홀:
    서홀은 서플라이어들의 장소로, 덴소, 스미토모전장, 보쉬등이 있었다. 특벌히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없었다. 모바일아이는 제품은 전시하지 않고 터치파낼같은 디스플레이만 전시했었다. 아 그리고 어떤 홀이었는지는 기억 안나는데 캠핑카 전시장이 있었다. 역시 요즘은 캠핑의 시대인지 캠핑카도 정말 종류와 크기도 다양했다. 가격은 좀 괜찮은건 1억에서 3억원 정도... 집값보다 더 비싸... 집값도 비싼데 또 밖에 나가서 고생하며 살려하다니... 물론 재미는 있겠지만 취미로 캠핑을 하기에는 아직 머나먼 예기인 것 같다. 그치만 한번쯤 캠핑카를 가지고 일본  전국 투어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렌트카같은건 얼마나 하려나?
  2. 기타:
    1. 푸드트럭
      중간에 점심을 먹지는 않았지만 라면과 챠슈항(돼지고기 밥)을 밖에서 먹었다. 라면은 900엔, 밥은 600엔으로 행사지 치고는 그리 비싸지 않았다. 라면은 오사카블랙라면으로 간장계열이었는데 맛은 그냥 그럭저럭. 밥은 고기가 쫄깃해서 나름 맛있었다.
    2. 편의점:
      후반부에 역시 다시 출출해져서 초콜렛과 콤비니 커피를 샀다. 사람이 그렇게까지 많지는 안핬고 문명인처럼 커피고 초콜렛을 마실 수 있었다.
  3. 소감 및 2019년과의 차이:
    1. 전기차 시대
      가장 큰 부분은 바로 전기차이다. 컨셉이든 시판 전기차든 2019년에 비해 장말 많은 OEM이 전기에 대한 테마로 전시를 진행했다. 일본의 본진에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진출한 것은 정말 이변이 아닐 수 없으며, 일본이 바짝 긴장해야할 상황으로 보인다.
    2. Paperless
      그다음의 변화점은 전시의 방법이다. 전시회만 가면 수많은 카탈라그 기념품을 받고 들고다니기 위해 종이가방을 받고 사고 들고다니는등 진풍경이 벌어진다. 하지만 최근 환경문제등을 의식해서인지 종이 팜플렛은 거의 줄어둘었고 애초에 전시장의 지도조차 나누어 주지 않았다. 어플을 다운받아 보라는 의도였을듯하다. 또한 작품의 설명등도 구질구질하게 포스터등으로 하지 않고 QR코드를 달아놔서 확인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두었다. 사실 팜플렛은 정말 두고두고 보는 일이 잘 없기에 정말 낭비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생각인 듯 했다. 종이 정말 좋아하는 일본에서 이런 변화는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재팬모빌리티쇼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전시회에서도 적용이 필요할 것 으로 생각한다.
    3. 레이싱걸레이싱걸들이 거의 없어졌다. 모터쇼하면 기본 멋진 차량과 레이싱걸들의 이미지 이지만, 최근의 트랜드의 영향인지 노출이 많은 레이싱걸들의 이미지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UD트럭의 경우 잘생긴 백인남성이나 렉서서의 경우 키큰 동양계 남성등이 차량 옆에 서있거나 하여 이또한 변화의 트랜드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으로 전시회는 재미는 있지만 역시 꽤나 체력이 필요한 것 같다. 다른 전시회도 포함하여 앞으로 자주 참가해보면 좋겠다. 함께 참가해주고 같이 가자고 해준 마눌님에 감사.

모바일아이 부스. 심플하다.
모바일아이 부스. 심플하다
히타치. 여러 제품을 전시했다.
보쉬 부스. 작년이랑 좀 다르게 차량 모형에 제품을 설치한 형태였다.
보쉬 부스. 작년이랑 좀 다르게 차량 모형에 제품을 설치한 형태였다.
덴소. 역시 꽤나 큰 부스다. 다만 뭔가 참가활동같은 게임이 있었는데 인트로가 길어서 다들 시작도 하기전에 포기하는 듯했다.
토미카의 탑
재팬모빌리티쇼의 특별 토미카. 주문할 수 있다. 일본답게 주문종이가 있어서 작성해서 줄서서 산다. 역시 종이는 아직도...

 

플라잉카2
플라잉카3
영문은 잘 모르겠지만 오미야게가 나오는 회전스시 기계. 라면과 커피를 습득했다.
예전에 TV에서 잠시 본 어느 중소기업에서 만든 로봇. 꽤나 그럴싸하다. 몸체 회전은 물론, 손가락 관절도 움직이는듯.
점심겸 간식으로 먹은 라면과 챠슈항.
슈퍼카 코너에 있던 아톤 마틴. 가격이 무려 3200만엔(3억원정도)!!!
어느덧 하루가 뉘엇뉘엇하고... 멋잇는 바같풍경.
사진만 보면 무슨 하와이 같은 느낌.